1. 1

    DOYOUNG - I find you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2. 2

    DOYOUNG - Promise (늦은 말)

  3. 3

    DOYOUNG - Just Friends (편한 사람)

  4. 4

    DOYOUNG - Here with me

  5. 5

    DOYOUNG - Beautiful Day

  6. 6

    DOYOUNG - Beginning (새봄의 노래)

  7. 7

    DOYOUNG - First Love (첫사랑)

  8. 8

    DOYOUNG - Little Light (반딧불)

  9. 9

    DOYOUNG - Memory (안녕, 우주)

  10. 10

    DOYOUNG - The Story (시리도록 눈부신)

  11. 11

    DOYOUNG - Time Machine (feat. Taeyeon & Mark)

  12. 12

    DOYOUNG - Wake From The Dark (깊은 잠)

  13. 13

    DOYOUNG - idontwannabeyouanymore

  14. 14

    DOYOUNG - Like a Star

  15. 15

    DOYOUNG - Lost in California

  16. 16

    DOYOUNG - Luminous (동경)

  17. 17

    DOYOUNG - Still (고요)

  18. 18

    DOYOUNG - 17

  19. 19

    DOYOUNG - A Little More

  20. 20

    DOYOUNG - Beautiful

  21. 21

    DOYOUNG - Best Part

  22. 22

    DOYOUNG - breathin

  23. 23

    DOYOUNG - COOL

  24. 24

    DOYOUNG - Dallas Love Field (댈러스 러브 필드)

  25. 25

    DOYOUNG - Dear Name

  26. 26

    DOYOUNG - Doll (feat. Baekhyun)

  27. 27

    DOYOUNG - Don't Say Goodbye

  28. 28

    DOYOUNG - Falling

  29. 29

    DOYOUNG - From Little Wave (나의 바다에게)

  30. 30

    DOYOUNG - Hard For Me

  31. 31

    DOYOUNG - I Give You My Heart

  32. 32

    DOYOUNG - Mine

  33. 33

    DOYOUNG - Night Air

  34. 34

    DOYOUNG - Rain

  35. 35

    DOYOUNG - Rest (쉼표)

  36. 36

    DOYOUNG - Rewind (끝에서 다시)

  37. 37

    DOYOUNG - Serenade (내가 됐으면 해)

  38. 38

    DOYOUNG - Star Blossom

  39. 39

    DOYOUNG - Stay In My Life

  40. 40

    DOYOUNG - The Truth Untold

  41. 41

    DOYOUNG - Unable To Love

  42. 42

    DOYOUNG - Warmth (온기)

  43. 43

    DOYOUNG - wish you were gay / bad guy

Luminous (동경)

DOYOUNG

다정하던 밤의 어둠이
새벽빛에 바래져 가네
아직은 웅크린 채
이대로 있고파
때로 태양은 너무 밝아서
흔들리는 날 감출 수 없어
여전히 두려운 건
어리석기 때문일까

그러나 늘 눈 감으며
떠올리는 건
세상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우리들

얼마나 좋을까 만일 우리가
허공을 가르는 바람이라면
자유로운 바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만일 우리가
아무런 동경도 품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끝없이 펼쳐진 하늘
날개를 펴고 날아가
살아있는 동안
더 멀리까지 가고 싶어
때로 태양이 너무 밝아도
흔들리는 날 감추지 않아도
찬란한 세계가
끝없이 끝없이 이어지도록

다정하던 밤의 어둠이
새벽빛에 바래져 가네
이제는 눈을 뜨고
새날을 맞을 시간

얼마나 좋을까 만일 우리가
허공을 가르는 바람이라면
자유로운 바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만일 우리가
아무런 동경도 품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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