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적시는 듯이 떨어지는 빛 소리마저 건조해 네가 했던 말이 거짓말이었더라도 여전히 난 널 원해 이런 내 마음을 모를 걸 넌 기억을 씻어 내 나는 오늘도
조금 흐림 그리고 비 우리 둘이 처음 만난 날 같이 약간은 변덕스러워지만 전혀 거슬릴 것 없었던 소나기 삐끗 걸으며 맞추어 가던 이 추억의 조각은 미완 성 넌 떠나고 난 홀로 남아 고집부리다가 그걸 더 망쳐놨어 이젠 씻어내야 되는 거지 살짝 귀찮더라도 건조한 마음은 수분 없어 욕조에 담가 놓아도 뜨거운 정도로 내 마음을 들었던 넌 없다는 거잖아 항이 가득한 내 마음을 채우던 물도 끈 거잖아 넌 아마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끝내 지우고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씻을게 I‘m gonna wash away
오늘 날씬 말금 그리고 구름은 가끔 끼어 사소한 기후 변화도 장마 내리는 것처럼 다투던 그때 비하면 많이 나진 듯 보이지만 슬픔을 담은 하늘 빛이 노래져 심장 박동 같던 노래도 이젠 새삼 나를 놀래켜 돌아가고 싶진 않아 never 날 내버려 두길 바랬던 이 전쟁 마저 이젠 끝내고 싶어 forever 넌 soap opera 땔 수 없을 만큼 익숙했기에 쉽지 않았어 미지근한 일상으로 널 씻어 내는 게 Hey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끝내 지우고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씻을게 I‘m gonna wash away
아무 생각 없이 틀어 놓은 따뜻한 물이 가득 차는 욕조 이렇게 덤 벙 거리기도 가끔 깜빡 하는 것도 여전해 이런 내 마음을 모를 걸 넌 기억을 씻어 내 나는 오늘도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끝내 지우고 워-어 wash away 너의 입술도 너의 이름도 씻을게 I‘m gonna wash aw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