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로 모두 제자리로 하나였던 두 사람의 망연한 길로 고단한 전쟁 같던 우리의 날들 이젠 그의 곁에서 편히 쉬어 유난히 뜨거웠고 금방금 소란했지 등 돌린 그림자 끝내 각자의 길로 점문다 나 이젠 널 모르는 남자일 뿐이야 더는 알았던 안 되는 타인일 뿐이야 돌아보면 안 돼 혹시 스친다 해도 떨려선 안 돼 어떤 순간에도 모두 무너지고 처음부터 사는 거야 없었던 것처럼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love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꿈에도 상상해본 적 없던 풍경 내가 아닌 다른 사람 곁의 너 연주가 시작되고 숨죽여 바람을 트는 익숙한 뒷모습 하얗게 산산이 부서진다 나 이젠 널 모르는 남자일 뿐이야 더는 알았던 안 되는 타인일 뿐이야 돌아보면 안 돼 혹시 스친다 해도 떨려선 안 돼 어떤 순간에도 모두 무너지고 처음부터 사는 거야 없었던 것처럼 거친 말로 독한 말로 내 기억 더러워진다 해도 좋아 어서 네가 지울 수만 있다면 아무리 수만 있다면 오늘이 너를 아는 마지막 날이야 원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일 뿐이야 죽는 그날까지 숨 쉬는 동안엔 마주치지 말자 꺼낼 생각 말자 전부 씹어내고 그의 곁에 행복해라 처음인 것처럼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no more love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I don't know you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love I don't know you ah No more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