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Dreamin' Old Stars
이룰 수 없는 꿈을 꿨다면
언덕 위의 바보를 자처하며
어떤 이에게서 주어들은
승정아를 굳게 믿어왔다면
끝끝내 달콤하리라고
그토록 부르던 별과 꿈, 그런 것들
별은 관여기었고 꿈은 그저 꿈이라 부르기에
알맞은 거였다고 말해줄래
환상의 나라를 사랑하고자 했던 사나에게
현실의 아름다움은 독이었으면 했지
꼭 그래야만 했어
그 천세로운 은유를 벗겨내는 곳은 그래
딱 세상이 너그럽던 만큼 아팠어
아니 사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그대로 두었어
이제 내가 믿어왔던 그 모든 것들
난 환상이었다 부를 수 있어
그럼에서도 또 믿어볼래
그것들을 환상이라고
그렇게 부르기까지의 그 시간들을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래도 오늘 밤은 집에 가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