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별이들은 아니야
신경 쓰지마
나는 괜찮아
빨갛게 변한 얼굴로
또 걱정시키고 정말 미안해
요즘 기분은 어떠니
밥은 먹었니
이런 말들로
오늘도 고백 못하는 짝사랑의 하루가 또 저물어
어쩌다 보니 너를 좋아한다고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 것 같고
두근두근대는 소리에 묻혀 네 얘기도 못 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러운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러운 내 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어 가봐
정말 한 두 번이 아냐
널 볼 때마다
뜨거워지는
내 심장이 날 괴롭혀
숨쉬는 건마저도 힘들어
들리지도 않게 중얼거려다
널 마주치면
삼켜버릴 말 I love you
언제쯤이면 네 앞에 꺼낼까
어쩌다 보니 너를 좋아한다고 말을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가슴이 꼭 터질 것 같고
두근두근대는 소리에 묻혀 네 얘기도 못 듣고
어쩌다 보니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길어져
낭만스러운 멋진 고백도 못하게 됐어
안쓰러운 내 사랑과 안타까운 눈물을
조용히 비밀로 묻어 가봐
밝게 살아도 네가 생각나고
아무 일 없을 땐 온종일 널 생각하고
술로 밤을 새고 담배를 피워도
너에게 취한 이 마음을 깰 순 없어
그리워 미치다 잠드는 날이면
너와 나 사랑하다 이별하는 꿈 꿔
저주는 눈을 떠
어떻게 보면 나도 꽤나 남자다운 남자 같은데
너를 지켜줄 만큼 아주 센 힘도 있는데
부족한 거라면 오직 마음이 여자보다 여린 것
이대로는 안돼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 것 같아
사랑한다는 말이 온몸에 가득 차올라
넘쳐버리기 전에 너를 만나야겠어
사랑의 비밀은 없는 거야
